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로 설 마케팅 강화

2015-02-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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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CJ제일제당이 다가오는 설 선물세트 시즌을 맞아 'CJ 알래스카 연어'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규 TV광고를 론칭하고,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명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인 '스팸'에 이은 두 번째 주력 제품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3주 정도 진행되는 이번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에만 11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배우 이서진과 손호준을 모델로 한 '삼시세끼 CJ 알래스카 연어' 신규 TV광고를 론칭했다. 지난달 초에 론칭한 '건강한 연어 전문가 CJ'편 이어 한달 만에 또다시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집중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모델들이 알래스카에서 'CJ 알래스카 연어'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김치찌개를 요리해 한끼를 해결하는 장면으로 구성, 참치와 다를 바 없이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맛있고 다양한 레시피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제품 특징을 노출시키는데 주력했다.

연어스테이크나 훈제연어, 연어회 등 외식 메뉴 외에도 대중적인 한국 음식에 잘 어울리는 제품임을 강조한 것이다.

신규 TV광고 론칭과 더불어 선물세트 구성에도 큰 변화를 줬다. CJ제일제당은 '캔햄 1등과 연어캔 1등의 만남'이라는 방향에 중심을 두고 '스팸'과 'CJ 알래스카 연어'를 복합 구성한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해바라기유와 100% 땅콩, 호두, 아몬드를 원료로 만든 견과유 등 건강 컨셉트의 프리미엄 식용유와 함께 구성한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였다. 또 'CJ 알래스카 연어'만으로 단독 구성한 세트도 준비해 차별화를 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명절 선물세트 시즌은 짧은 기간임에도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알릴 수 있고 매출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라며 "경쟁 제품들과의 차별화와 고급화 전략을 통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영업/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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