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KT는 황창규 회장 취임 첫 해인 작년 무선사업 부분에서 시장의 예상과 달리 경쟁사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통사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에서 지난해 3만5283원을 기록, 전년(3만2160원) 대비 9.7% 상승했다.
SK텔레콤이 2.9%(3만5650원→3만6673원), LG유플러스는 5.8%(3만5388원→3만7448원)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KT의 ARPU 상승률이 높은 것은 2G·3G에 비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고가 요금제를 쓰는 LTE 가입자 유치전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특히 KT가 경쟁사보다 6개월 늦게 LTE 서비스를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가파른 상승세가 매섭다.
작년 KT의 LTE 고객 수는 1080만7809명으로 전년(787만4065명) 대비 37.3% 뛴 반면, SK텔레콤은 1348만6766명에서 1673만7425명으로 24.1% 증가하는데 그쳤다.
LG유플러스는 708만8606명에서 845만6590명으로 18.3% 늘었다.
내리막길을 걷던 전체 무선 가입자 수(알뜰폰 포함)도 2011년 이후 3년 만에 반전에 성공했다.
KT의 작년 무선 가입자 수는 1732만7588명으로 전년(1645만4314명) 대비 5.3%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율 역시 SK텔레콤(4.6%), LG유플러스(3.6%)에 비해 높다.
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통사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에서 지난해 3만5283원을 기록, 전년(3만2160원) 대비 9.7% 상승했다.
SK텔레콤이 2.9%(3만5650원→3만6673원), LG유플러스는 5.8%(3만5388원→3만7448원)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KT의 ARPU 상승률이 높은 것은 2G·3G에 비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고가 요금제를 쓰는 LTE 가입자 유치전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작년 KT의 LTE 고객 수는 1080만7809명으로 전년(787만4065명) 대비 37.3% 뛴 반면, SK텔레콤은 1348만6766명에서 1673만7425명으로 24.1% 증가하는데 그쳤다.
LG유플러스는 708만8606명에서 845만6590명으로 18.3% 늘었다.
내리막길을 걷던 전체 무선 가입자 수(알뜰폰 포함)도 2011년 이후 3년 만에 반전에 성공했다.
KT의 작년 무선 가입자 수는 1732만7588명으로 전년(1645만4314명) 대비 5.3%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율 역시 SK텔레콤(4.6%), LG유플러스(3.6%)에 비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