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29일 201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줄어든 것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단말기 판매량 감소로 LTE 보급률이 둔화,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가입자 증가하고 전 분기 아이폰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고요금자 가입자와LTE 가입자가 늘고 있고, 데이터 상품 이용도 활성화도고 있어 2분기 이후 ARPU는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연간 목표인 2% 성장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ARPU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발굴하고, 가입자 확대 위주 영업이 아닌 가입자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영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