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AI차단 24시간 특별방역 체제 가동

2015-01-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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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는 지난 22일 포천시 영중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26일부터 탑동 오지재고개 인근 샘터농원에 이동통제 및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차량통제 등 24시간 특별방역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소요동과 상패동 일대 4개 농가에서 닭 13만9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통제소 해제 시까지 가축방역 상황실을 24시간 가동, AI신고 접수 및 통제소를 운영하고 이동통제초소에는 공무원과 민간소독요원 등 4명으로 구성된 팀이 24시간 근무를 하면서 축산차량 이동통제 및 소독 등을 실시한다.

또한 양계농가에는 긴급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축사외부를 중점으로 소독지원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제 시까지 24시간 특별방역 체제 가동으로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축산농가의 가축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축농가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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