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 보건소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하남시 서하남로 소재) 직원들의 금연을 돕는다.
시는 “29일 수도권본부에서 오주삼 하남시 보건소장, 최광호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장과 흡연을 결심한 공사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 마다 수도권본부를 방문해 금연 상담, 금연보조제 제공과 금연침시술 등 이동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공사는 자체적으로 직원들의 금연을 격려하기 위해 공사와 직원이 함께하는 금연펀드를 조성, 연말 금연에 성공한 직원들에게 개인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선포식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