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자원부 산하 수력·수자원공사(WAPCOS)의 R.K.굽타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 일행이 29일 한국광해관리공단을 방문해 업무협의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해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29일 인도 수자원부 산하 수력·수자원공사(WAPCOS)와 광해방지 분야 발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WAPCOS측은 인도 내 광해방지협력사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국제기구사업 공동 발굴 및 협력 추진을 제안했다.
WAPCOS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국제기구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으며, 광해관리공단과는 지난 2013년 광해관리 컨설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WAPCOS측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공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비스알, 다무이앤씨 등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접견했다.
김봉섭 공단 해외협력사업단장은 “이번 WAPCOS와의 협의가 인도사업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