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한·일지사회의'서 제주 청정가치 알린다!

2015-01-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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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관광·문화 교류협력과 발전전략 공유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원희룡 제주지사(사진)는 오는 30일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제5회 한·일 지사회의’에 참석해 한일 양국의 13개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시도지사와 실무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증진 및 공동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지사회의에서는 ‘지역경제·관광·문화 교류 활성화’라는 의제로 한일 양국의 13개 시도지사가 각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일 지방정부간 활발한 교류협력과 발전전략 공유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제주가 추구하는 ‘청정가치’를 활용한 발전전략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2030년까지 제주도내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꾸고, 전력의 대부분을 청정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친환경 개발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아울러 오는 7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 포럼의 연장선에서 다양한 의제들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한일 지방정부 관광교류 및 환경보전 포럼’ 창설을 제안한다.

한편 한·일지사회의는 한일 양국 시도현의 공동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1998년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4회 개최된 바 있다.
2008년 한국에서 제4회 회의를 개최한 이후 7년 만에 다시 재개되는 회의여서 양국 모두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이번 회의에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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