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에 패하긴 했지만 경기는 우리가 지배했다”라고 당시 경기를 떠올렸다.
호주는 지난 17일 열렸던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정협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했다. 비록 팀 케이힐, 마일 예디낙, 로비 크루즈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충격적인 패배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골을 넣었어야만 했다. 많은 찬스를 얻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면서 “하지만 그때의 우리는 100% 전력이 아니었다”라고 위안을 삼았다.
한편, 한국과 호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31일 오후 8시 호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