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육과정이 확 달라졌다

2015-01-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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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과정, 전문교육과정, 교양과정, 학점은행제, 특별과정, 무료강좌 등 다양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평생교육원(원장 기근도 지리교육과 교수)이 올 1학기 교육과정이 아주 다양해졌다. 기존 자격과정, 교양과정, 학점은행제에 전문교육과정과 특별과정 및 무료강좌 등을 새로 도입하거나 보강했기 때문이다.

이번 학기에는 자격과정에 '가족상담지도사과정' 등 26개 과정이 개설됐고, 전문교육과정에 '동의생활건강지도전문과정' 등 10개 과정, 교양과정에는 건강스포츠 분야 'MST바른몸 바른체형만들기' 등 19개 과정, 인문 분야 '사주 길횽 상담론' 등 9개 과정, 어학 분야 '초급 생활영어' 등 10개 과정, 일반 분야 'DIY생활목공' 등 24개 과정, 예술 분야 '재즈 색소폰' 등 31개 과정, 통영 해양과학대학에 11개 과정이 개설됐다.

학점은행제 과정에서는 2급 정사서 취득이 가능한 '문헌정보학'과 '사회복지사 현장실습과목' 등이 개설됐다. 특히 '문헌정보학' 전공은 전국 최초로 학점은행제를 통한 타전공 학사학위취득(문헌정보학 학사)이 가능하며 경남에서 유일하게 2급 정사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특별과정이다. 특별과정에는 '최석기 교수와 함께하는 전통 명승지 탐방' 과정을 개설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가 깃들고 경치가 좋은 명승지를 전공 교수의 강의와 더불어 현장을 탐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개설했다.

경상힐링클럽과 함께 '4080 힐링마라톤 배우기' 과정은 지역민들에게 열린 대학,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된다. 그외 '골프' 과정과 '남명학당(맹자)' 과정 및 승마' 과정도 개설했다.

평생교육원은 2개 과정을 동시 수강할 경우 10%, 3개 과정을 동시 수강할 경우 20%를 감면해 주는 등의 수강료 감면 제도로 다과목등록자 및 연속수강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 하동군 등 일부 지자체는 자체 예산으로 평생교육원 수강생에게 수강료를 보조해 준다. 진주시의 경우 저소득계층, 장애인,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외국인 근로자, 국가유공자 및 직계가족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사천시는 1년에 1인당 1과목에 한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성군은 고성군민에게 선착순으로 수강료 보조금을 지급한다.

자격과정의 이수시간은 90시간으로 이수자에게는 자격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이수시간의 70% 이상을 출석하면 경상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자격시험 합격자에게는 한국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명의의 자격증을 교부한다. 교양과정은 이수시간 70% 이상을 출석하면 경상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평생교육원은 2015학년도 1학기 수강생을 오는 2월 26일까지 과정별로 모집하여 3월 2일부터 각 과정별로 개강한다. 자세한 내용과 개설강좌 등은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lifeedu.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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