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수출입은행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는 수출입은행과 KDB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해외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 건설공제조합 등 6개 기관이 관련 금융컨설팅과 수주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이다.
다음달에는 서울보증보험도 지원센터에 합류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올해 총 700건의 금융·비금융 상담을 제공하고 협약기관 연계지원을 2배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유가 하락에 따른 중동발 건설·플랜트 발주시장 위축 등 대외경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건설·플랜트 사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