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자동차의 자발적 리콜을 활성화하고, 수리비 및 보험료 인하를 위한 부품 가격정보 공개, 부품 교환·수리 기준이 마련된다. 소비자가 부품 가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사이트도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자동차 소비자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구난차량의 부당요금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료 기준을 구체화하고, 차량 견인 전 요금내역의 사전 통지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전국의 모든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를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하는 교통카드전국호환(One Card-All Pass) 시스템오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아울러 서수원~평택 민자도로의 사업구조를 개편해 통행료를 17% 인하하고, MRG를 최초로 폐지해 재정부담도 완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