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생활범죄수사팀' 출범…스마트폰·자전거 절도범 체포에 집중

2015-01-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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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스마트폰이나 자전거 등 도난 사건에 경찰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선다.

경찰청은 다음달 초에 1급 경찰서 50곳을 시작으로 2017년가지 전국의 경찰서에 '생활범죄수사팀'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생활범죄수사팀은 자전거·오토바이 절도, 스마트폰 절도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다른 강력범죄에 가려 상대적으로 수사가 소홀했던 범죄를 전담한다.

생활범죄의 경우 피해자 입장에서는 절실하지만 경찰 입장에서는 사소한 사건으로 취급돼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또 경찰은 기존 범인 검거에서 피해자 보호와 예방으로까지 형사활동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추가 피해방지에 주려하기위해 강·절도 사건의 피해품 회수, 사건 피해자와의 핫라인 구축 등도 구성할 방침이다.

또 범죄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형사기동차량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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