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물건을 판매 후 재차 훔쳐 판매한 절도범 검거

2014-12-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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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신희웅)에서는 경로당 및 영세 고물상, 중고 가전제품가게 침입하여 현금 및 TV 등을 절취하고 자신이 거주하던 원룸에 불을 지른 범인을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S모씨는 2014. 12. 16. 00:58경 대전 동구 ○○동 소재 ○○자원에 전일 낮에 헌옷을 팔러 와서 사무실내부를 물색한 후 영업을 마치고 귀가하자 출입구 밑 공간으로 기어 들어가 자신이 판매한 헌옷과 사무실에 있던 현금 57만원 등을 훔치는 등 홍도동 일대 경로당, 중고알뜰매장 등 올해 10월경부터 현재까지 10여회 침입하여 TV를 훔쳐 알뜰매장에 판매 후 다시 알뜰매장에 침입 판매한 TV를 절취하여 다른 매장에 판매하였다.

또한 S모씨는 1년 전에 자신이 거주하던 원룸 주인과 말다툼을 하였다는 이유로 원룸 침대에 신문지 등을 이용 불을 지르고 옆 호실에 있는 TV 등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하여 CCTV를 분석 도주로 및 침입로를 파악하여 주변에서 잠복 중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피의자를 발견 검거하였다.

S모씨는 가족도 없이 홀로 생활을 하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방범이 허술한 경로당, 중고알뜰매장, 고물상 등에서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방범이 허술한 경로당, 알뜰매장, 고물상 등을 상대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취약한 개소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연말연시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범죄예방과 검거활동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이 평온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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