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CIRP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50%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2% 포인트 오른 수치이기도 하다.
2위는 삼성전자이다. 26%의 점유율로 전년동기보다 5%포인트 감소했다.
LG전자가 11%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3%포인트 상승하며 득세했다.
아이폰6의인기에 힘입어 애플은 입지를 단단히 했다. 조시 로이츠 CIRP 공동창업자는 "애플은 아이폰 구형 모델에서 신형 모델로 그대로 옮겨가는 충성도 높은 소비자들이 86%에 달한다"면서 "반면 충성도가 낮은 삼성과 LG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각각 25%, 18%가 기존 모델을 버리고 아이폰으로 갈아탄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