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금천구청역 사상사고 수습 완료, 1호선 열차 정상 운행(종합)

2015-01-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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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50대 남성 중태… 심폐소생 후 병원 후송

금천구청역 승강장.[사진=이명철 기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인근에서 사상 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30분 가량 늦어졌다. 당초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사고 당사자는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다.

22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께 안양역과 금천구청역 사이 선로에서 운행 중이던 열차에 50대 남성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광명역에서 영등포역을 향하던 1호선 열차는 운행이 중단됐고 119 구급대원과 경찰이 급히 사고 현장 수색에 나섰다.

금천구청역 구내에서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것"이라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사고 수습 약 30분 동안 열차 운행은 지연됐다.

이 남성은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의 심폐 소생 후 8시께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다. 후송이 완료됨에 따라 열차 운행도 정상화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안양역과 금천구청역 사이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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