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심혈관제품 평가센터, 오송으로 전임상연구동 이전

2015-01-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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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가 21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심혈관제품 유효성평가센터 전임상평가 연구동 봉헌식을 열고 있다. [사진=연세대학교의료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심혈관제품 유효성평가센터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전임상평가 연구동을 신축하고 22일 밝혔다.

기존 경기도 평택에서 오송으로 옮긴 전임상연구동은 심혈관 질환 관련 연구성과물의 유효성 평가를 담당하기 위해 국제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로 만들어졌다.
지상 1층, 부지 1653㎡, 건축 1591㎡ 규모에 국내 최초의 전임상 전용 장비인 대동물용 혈관촬영 영상장치를 비롯해 대동물용 심장 컴퓨터단층촬영장치, 소동물 전용 초음파 촬영장치, 중대 동물용 초음파 촬영 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중대동물 영상평가실, 초음파실, 수술실, 부검실, 분석실, 강의실 등도 들어섰다.

장양수 센터장은 “심혈관질환 관련 연구 성과물에 대한 유효성 평가 서비스 제공으로 산업화를 촉진, 국가의료산업에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심혈관제품 유효성평가센터는 2010년 보건복지부 정부과제 지원으로 연세대학교의료원에 설립됐으며 지난 4년간 70여건의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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