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클라라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클라라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에게 비키니 화보와 속옷 화보를 보낸 것에 대해 "맞습니다.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대로 제가 수영복 사진과 속옷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이규태 회장님에게 보냈습니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제가 이 회장님을 꼬시려고 보낸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 사진이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같이 일 할 회장님에게 얼마 후 잡지와 책에 실린 사진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컨펌 받고 있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클라라는 이 회장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개인적인 사생활을 공유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장이 '너를 관리하기 위해 개인적인 스케줄은 물론이고, 여배우의 생리주기까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의 발언을 듣고 화가 난 클라라의 아버지가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설명이다. 내용증명을 받은 이 회장이 '협박'이라 판단하고 경찰에 형사 고소함으로써 이 회장과 클라라의 사이는 더욱 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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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디스패치 클라라 문자, 생리주기까지는 좀 심하긴 하네", "디스패치 클라라 문자, 아무리 일이라도 야한 화보를 보내는 건 아니지", "디스패치 클라라 문자, 심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