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생 중심의 교육행정 지원을 골자로 한 ‘2015년 주요업무계획(이하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새 학년도 학교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일선학교에 안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업무계획을 수립하는데 종전 관 주도의 하향적 방식을 지양하고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시민과 소통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읍・면지역과 예정지역으로 권역을 구분해 ‘찾아가는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회’를 실시하는 한편, 학계・교육계・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교육혁신위원회에 주요업무계획안을 상정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용을 보완함으로써 그 완성도를 높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 업무계획은 교육주체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정책들로 구성됐다”며, “이제부터는 수립된 정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세종의 모든 학교가 배움과 학습이 중심이 되는 학교, 그래서 아이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교육청의 업무계획은 오는 28일 세종시의회에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