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복귀작 '조선 마술사' 고아라·곽도원·조윤희 등 캐스팅 완료

2015-01-2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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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승호 고아라 조윤희 곽도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유승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조선 마술사'(감독 김대승)가 캐스팅을 완료했다.

'조선 마술사' 측은 19일 주연 배우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 외에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탄탄한 조연진 라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조선 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는 이야기다. 유승호의 전역 후 첫 작품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유승호는 조선 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로 분해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거는 낭만적인 면모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으로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준 고아라는 극 중 우연히 환희를 만나 운명을 거스르는 공주 청명을 연기한다. 당차고 강인한 모습과 사랑에 빠진 여인의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영화 '변호인' '타짜-신의 손' 등 지난해 다양한 역할로 '스크린 대세'가 된 곽도원은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환희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마술사 귀몰로 분해 캐릭터에 강한 개성을 담아낸다.

조윤희는 환희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누이이자 뛰어난 침술과 언변, 미모까지 겸비한 눈먼 기생 보음으로 분한다.

영화 '후궁: 제왕의 첩' '혈의 누'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서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연출력을 보여준 김대승 감독은 마술사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정통사극의 새로운 매력을 그려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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