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경영을 먼저 체험해봄으로써 초기 투자비용과 창업실패율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19일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상공인 사관학교 등 소상공인 창업교육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총 26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실제 올해 중기청이 내세운 소상공인 창업교육의 핵심은 '체험'과 '특화'다.
이에 사관학교는 직접 신사업모델을 검증해 보고 실전 역량을 체득할 수 있도록 점포경영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수료생에게는 업체당 1억원 한도의 창업자금을 융자지원하며, 우수 졸업생에게는 2500만원 이내(보조, 자부담50%)의 사업화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의 소상공인 창업학교는 특화형 품목의 비생계형 업종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생계형 업종에서 탈피해 유망업종으로 전활할 수 있도록 '재창업패키지'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