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을 기념해 첫 바로결제 주문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환상의 콤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배달의민족과 카카오페이의 ‘환상의 콤비’ 이벤트는 배달의민족 바로결제로 첫 주문을 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바로결제로 처음 주문하는 이용자가 결제 방식을 카카오페이로 선택하면 다음날 오후 3시에 2000원 할인 쿠폰을 받게 된다.
배달의민족은 모바일 안전결제, 휴대폰 소액결제, 문화 상품권 결제 외에 카카오페이까지 더해져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9월 카카오페이 결제방식의 편리함에 주목해 도입을 결정했다.
카카오페이는 스마트폰에 신용카드 정보와 결제 비밀번호만 등록해두면 이후부터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모바일 결제를 마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모바일 결제 방식이 단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가능하며 IOS에서도 곧 적용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의 장인성 마케팅 이사는 “배달의민족은 스마트폰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과정을 좀 더 편하고 신속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편의뿐 만 아니라 가맹업주들의 신규 매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