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초연결 디지털혁명서 30년 성장동력 마련"

2015-01-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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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찹석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올해는 창조경제의 불꽃을 더 크게 일으켜 경제 재도약의 엔진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올해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제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때"라며 "변화와 발전을 이뤄가는 데 있어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분야가 혁신과 융합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전통산업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이 융합하면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고, 우리 민족의 뛰어난 문화역량과 디지털 기술이 만나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문화상품이 탄생하고 있다"며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과 혁신이 이뤄질 때 경제혁신 3개년 계획도 크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초연결 디지털 혁명에 우리가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정보화 혁명을 선도해 산업수준을 한 단계 높인 우리나라가 초연결 디지털 혁명에서도 한발 앞서나가 향후 30년의 경제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문화산업과 ICT 융합을 통한 콘텐츠 비즈니스 창출 △방송콘텐츠의 해외 진출 △과학기술인 실버타운 건설 △국립어린이과학관 조성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과거 과학기술입국과 정보화 촉진을 통해 우리 경제의 부흥을 선도했듯이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혁신의 주역인 여러분의 힘으로 30년 성장의 주춧돌을 놓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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