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감독은 14일 ‘허삼관’을 관람한 소감으로 “세계적인 소설을 세계적인 배우가 세계적인 영화로 만들었다. 흐뭇하고 심장이 뜨끈해지는 영화”라고 호평했다.
‘명량’의 김한민 감독은 “잊고 지냈던 아버지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했으며,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은 “같이 웃고 같이 울게 만드는 배우 하정우, 세련되고 치밀한 계산과 따스함으로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감독 하정우. 이 두 하정우로 인해 웃다 울 수밖에”라고 했다.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은 “춥고 허기진 때, 가족과의 따뜻한 한 끼 식사처럼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화”라고 말했으며, ‘타짜2-신의 손’ ‘써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은 “한 해의 시작에 어울리는 유쾌한 동시에 진지한 가족영화”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