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정부 화재 타지역 거주자 긴급복지지원

2015-01-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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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난 주말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의정부 외 지역에 거주하는 피해자에 대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긴급복지지원을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13일 기준 화재 관련 긴급지원 신청자는 총 223가구로 이 중 의정부 거주자가 107가구, 다른 시군구 거주자 51가구, 그 외 65가구다.

의정부 거주자 중 88가구에 대해서는 의정부시가 지원을 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 살고있는 가구는 해당 시군구의 연계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복지부는 지난 13일 연계지원 대상자 명단을 확보하고, 해당 지자체에게 의정부시로부터 긴급지원 신청가구 자료를 통보 받은 즉시 1개월의 선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신속히 지원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뜻하지 않는 화재 등으로 생계곤란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긴급지원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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