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 ,최근 3년간 주거시설 화재발생현황 분석 발표

2015-01-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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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부소방서(서장 정병권)는 13일 최근 3년간 주거시설 화재발생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최근 3년간 주거시설 화재발생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3년간 평균 주거시설의 화재는 56건, 인명피해는 6명, 재산피해는 1억9천3백만원으로 인천시 대비 주거시설 화재는 13.8%, 인명피해는 15.7%, 재산피해는 10.1%의 비율이다. 주택화재의 재산피해 1억9천3백만원은 3년간 남부소방서 전체 재산피해(7억4천6백만원)의 25.8%를 차지한다.

또한, 발화원인별 화재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24건(42.8%)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전기적요인 15건(26.7%), 방화 9건(17.4%)순으로 발생했으며, 부주의에 의한 세부 발화요인은 담뱃불 13건(54.1%), 음식물 3건(12.5%)순이며 담뱃불에 의한 요인이 많으나 실제로 음식물 화재는 주거시설이 아닌 기타화재로 분류되어 있어 실제로는 음식물 요인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진압중인 인천남부소방서 대원들[사진제공=인천남부소방서]

인천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주택화재 10% 줄이기와 특수시책 지속추진에도 불구하고 3년간 주택화재는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나 주거시설 화재예방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여 아파트, 주택 등 주민에 홍보방송 강화 및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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