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포르쉐는 911 타르가 4 GTS와 카이엔 터보 S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911 타르가 4 GTS는 타르가 고유의 컨셉에 GTS 개념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다. 한층 강력해진 430마력(316 kW)의 엔진과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장착해 이전보다 더욱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한다.
인테리어에서는 스티어링 휠, 시트에 적용된 블랙 알칸타라, 블랙 브러쉬드 알루미늄 소재의 트림들이 스포티함을 한층 부각시킨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카이엔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S는 배기 매니폴드 일체형 터보차저와 새로운 엔진 차징 컨셉이 특징이다. 카이엔 터보 S는 이전 모델에 비해 20마력 향상된 570마력(419 kW)의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토크는 50Nm(36.8 ft lb) 증가한 800Nm(590 ft lb)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며, 신형 터보차저는 바이터보 엔진의 반응을 더욱 단축시켰다.
최고의 스포티함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킨 이 두 모델은 세계 최대의 스포츠카, SUV 시장인 미국에서 포르쉐의 지속적인 성공을 상징하는 완벽한 모델이다.
포르쉐는 1950년대에 타입 365를 공개한 이래로 독특하게 조합된 스포티함, 퍼포먼스, 디자인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있으며 차에 대한 유연한 사고를 지닌 미국 고객들에게 꾸준히 어필해왔다. 이는 미국이 전세계에서 전통적으로 포르쉐의 가장 큰 시장인 이유이다. 지난 해에는 전체 생산량의 4분의 1가량이 미국에서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