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공격수들은 상대 골문 앞에서 훨씬 더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오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경기 내내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단 한 골을 만드는 데 그쳤다. 슈틸리케 감독은 “하프타임 이후 우리는 70-75%의 볼 점유율을 보였고 세 번의 완벽한 찬스도 있었다. 골로 마무리 해 2-0을 만들어야 했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과연 대표팀이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요구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한국과 쿠웨이트의 조별리그 2차전은 13일 오후 4시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며 중계는 SBS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