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모터쇼] 기아차, '쏘울' 등 다양한 튜닝카 선보여

2015-01-1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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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디트로이트·미국) 박재홍 기자 =기아자동차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enter)에서 개최된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2015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다양한 튜닝카를 대거 전시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약 1332㎡ (약 403평)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쏘렌토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K7(현지명 카덴자) △K9(현지명 K900) 등 총 25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기아차는 이번 전시에서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차의 다양한 양산 모델들을 비롯해 기아차의 디자인 감각을 한껏 드러낸 튜닝카들이 공개됐다.

특히 기아차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담은 ‘쏘울 레드존 모델’을 통해 차별성을 부각 시켰다.

쏘울 레드존 모델은 검정 바탕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리어·사이드 스커트 등 외관 곳곳에 레드 컬러를 입혀 개성 있는 모습을 완성하는 동시에, 시트 스티치 및 콘솔박스 등 내장에 적용된 레드컬러와 18인치 알로이 휠을 통해 역동적인 느낌까지 살렸다고 기아차 측은 전했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K9 5.0 모델에 탄소섬유 일체형 바디, 21인치 휠, 8기통 트윈터보 엔진 등을 장착해 강력한 동력성능과 다이나믹한 주행감을 극대화시킨 ‘고성능 K9’ 모델 △경주용 카트를 차량 윗부분과 별도 트레일러에 실어 나를 수 있도록 개조한 ‘카니발 카트 운반형 모델’ 등 ‘SEMA 2014’에 출품했던 두 개 차종을 선보이며 기아차의 기술력과 디자인 감각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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