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권력의 사유화’ 김을동인턴 송일국매니저 임금논란 임윤선 재해명, 정승연 입장은?

2015-01-12 08:3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권력의 사유화’ 김을동인턴 송일국매니저 임금논란 임윤선 재해명, 정승연 입장은?…‘권력의 사유화’ 김을동인턴 송일국매니저 임금논란 임윤선 재해명, 정승연 입장은?

김을동 의원의 며느리이자 송일국의 아내인 삼둥이 엄마 정승연 판사의 매니저 임금논란 해명 SNS 글이 논란을 낳자 게시물을 퍼트린 임윤선 변호사가 해명에 나섰다.
정승연 판사는 지난 9일 김을동 의원이 보좌관을 송일국의 매니저로 고용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정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며 매니저 임금논란 해명에 대해 다소 격한 표현의 글을 게시했고 임윤선 변호사는 이글을 캡처해 재 게시했다.

또 임윤선 변호사와 정승연 판사는 “남편(송일국)이 한창 드라마 촬영 중에 매니저가 갑자기 그만두면서 누군가 사무실 업무를 봐 줄 사람이 급하게 필요했다. 그때 가장 한가한 어머님(김을동)의 인턴이 바로 그였다"고 이번 송일국 김을동 매니저 임금 논란을 해명했다.

김을동 의원 보좌관이 아닌 인턴을 송일국 임시 매니저로 겸직시킨 것으로 “이게 매니저를 보좌관으로 등록했다고 할 수 있는 건가?"라며 임윤선 변호사와 정승연 판사는 이번 매니저 임금논란 해명과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임윤선 변호사가 퍼트린 해당 글 내용을 떠나 정승연 판사의 '이따위' '인턴에 불과해' '알바생에 불과했으니 4대 보험 따위 물론 내주지 않았다' 등의 표현이 과하다는 지적이 쏟아지몀 김을동 송일국에게도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갔다.

정승연 판사의 이 SNS 글은 친구보기로만 설정해 게시한 것이었으나 지인인 임윤선 변호사가 이 글을 캡처해 재 게시하면서 김을동 의원과 송일국의 논란이 세상에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임윤선 변호사는 11일 다시 자신의 SNS를 통해 ‘최초 유포자로서, 다소 길지만 이 일의 선후 관계를 말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라며 재 해명의 글을 올렸다.

임윤선 변호사는 정승연 판사의 글과 관련해 ‘제3자도 화가 나는데 당사자는 어떻겠습니까.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사실 아닌 것으로 가족이 모두 욕을 얻어먹는데 말입니다. 그러자 언니가 화가 많이 난 상태에서, 친구공개로 페이스북에서 글을 올렸습니다’라며 ‘그게 제가 퍼뜨린 그 내용입니다. “그 매니저는 보좌관이 아니고 인턴이었다” “매니저를 보좌관으로 등록한 게 아니라,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서 인턴에게 잠시 스케줄매니저 겸직을 부탁했었다. 그 인턴은 원래 일을 수행하면서도 스케줄매니저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잠시 동안이지만 그 임시매니저의 매니저 월급은 남편이 모두 지급했다”는 게 그 내용입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임윤선 변호사는 ‘저 또한 친구가 당하고 있던 허위사실유포에 화가 나 있던 차에, 언니의 그 글을 보고 공유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문제는 링크가 걸린 글은 공유가 안 되길래(정확히는 링크만 공유, 글은 공유가 안 됨) 공유 대신 언니의 글만 캡처해서 올렸습니다. 자식까지 싸잡아 허위사실을 퍼뜨린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려주고픈 맘이었습니다. 그때는 언니도 저도 워낙 화가 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말투가 그리 문제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라며 정승연 판사의 말투 논란에 대한 해명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일각에서는 김을동 의원실 인턴의 보수 문제를 떠나 ‘권력의 사유화’ 라는 측면에서 이번 비난여론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영상=아주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