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사계 용머리해안이 재개방을 앞두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지난해 11월 낙석사고 이후 관람이 통제되고 있는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에 대한 재개방을 준비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후 시에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통제 및 접근금지 가이드 라인 설치와 관람객들이 안전모를 착용해 관람하는 조건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 대책으로 나온 위험지역을 우회할 수 있는 관람객용 보행교량을 시설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문화재 형상변경 허가를 긴급히 요청했다.
한편 지난해 용머리 해안을 찾은 관광객수는 38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