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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1/09/20150109094122268260.jpg)
[자료=한국은행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27억 3000만 달러 줄어들었다. 특히 사상 최대 행진을 하던 위안화 예금은 두 달째 감소세다. 차익거래 유인이 사라지면서 만기가 도래한 달러 및 위안화 예금이 연장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 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거주자의 외화예금은 611억 1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27억 3000만 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374억 4000만 달러, 외은지점이 236억 7000만 달러로 각각 8억 달러 및 19억 3000만 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552억 1000만 달러로 29억 달러 줄었다. 비은행금융기관, 공공기업 및 일반기업(수출입업체 등)의 예금이 각각 15억 달러, 9억 달러 및 5억 달러 감소했다. 반면 개인예금(59억 달러)은 1억 7000만 달러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