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촬영장에 깜짝 선물

2015-01-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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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의 한지민이 스태프에 귤을 선물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지운 작가와 조영광 감독이 의기투합했고, 현빈과 한지민, 그리고 성준과 혜리 등이 출연한다.

특히, 지난 1월 7일 일산제작센터에서는 극 중 서진(현빈)의 테마파크 전속 서커스단의 단장 장하나 역의 한지민이 귤 상자를 들고서 촬영장에 등장했다. 한지민은 조영광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에게 이를 일일이 나눠주면서 “잘 부탁합니다”라고 말했고, 스태프들은 웃음으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한지민은 그동안 장애인을 위한 거리모금활동이나 오지마을 봉사활동, 그리고 촬영장에서는 스태프를 향해서도 남모르게 선행을 베풀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관계자는 “드라마 주연 여배우가 이렇게 스태프들 한명 한명의 이름을 기억하면서 먹을거리를 챙겨주는 모습에 모두 고마워했다”며 “덕분에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함과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피노키오’ 후속으로 1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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