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진경·김해숙, 검은 커넥션 숨기려 오리발 작전

2015-01-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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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진경 김해숙[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피노키오 진경 김해숙이 오리발 작전을 개시한다.

7일 공개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6회 예고편에서는 송차옥(진경), 박로사(김해숙)가 검은 커넥션을 숨기기 위해 치밀한 오리발 작전을 개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SC 앵커 송차옥과 범조 백화점 회장 박로사는치밀하게 서로의 흔적을 지우고 있는 상황.

앞서 지난 15회 방송에서는 송차옥의 단독 보도로 인해 한강구 폐기물 처리공장화재 책임자로 몰린 경찰 안찬수(이주승)와 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하명(이종석) 최인하(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최인하는 CCTV가 편집된 것을 알아냈고, 하명 역시 '여론몰이'가 단순한 단독 보도가 아님을 감지했다.

16회 예고편에서는 박로사의 의미심장한 목소리가 담겨 있어 더욱 큰 긴장감을 자아낸다. 박로사는 송차옥과의 관계가 노출될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감지하며 "우리 당분간 조심할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라고 송차옥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송차옥은 비밀지령을 받은 듯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로사의 문자를 삭제했고, 두 사람은 '검은 커넥션'을 숨기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특히 송차옥의 딸인 최인하와 박로사의 아들인 서범조(김영광)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그들의 눈물이 충격과 분노의 눈물인 듯 보여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16회에는 숨바꼭질을 하는 듯 진실을 숨기려는 차옥과 로사, 진실을 찾으려는 인하와 범조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며 "차옥과 로사의 '검은 커넥션'이 그들의 바람대로 완벽히 은폐될 수 있을지, '피노키오' 16회에서는 어떤 사건들이 전개될지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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