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 2월 개봉

2015-01-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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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 스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동화 ‘오즈의 마법사’ 원작 출판 115주년을 기념한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가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는 영화, 뮤지컬, TV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도로시가 마법의 나라 오즈로 돌아와 에메랄드 시티를 향해 떠나는 여정에서 거치게 되는 사탕 마을, 도자기 왕국, 말하는 나무들의 숲 등 오즈 속 새로운 장소와 색다른 캐릭터들이 등장, 보다 업그레이드된 모험과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총 제작비 7000만달러(770억원)의 초대형 애니메이션으로, 디즈니의 ‘비행기’ 시리즈를 제작한 프라나 스튜디오 작품이며, 세계적인 뮤지션이자 영화 OST로만 4번이나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브라이언 아담스와 대형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명품 OST,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라푼젤’ ‘슈퍼배드’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에 참여했던 할리우드 제작진까지 가세했다.

두려움 없는 모험 소녀 도로시 역에는 미국 하이틴 뮤지컬 드라마 ‘글리’ 시리즈로 유명한 레아 미셀이, 도로시의 모험에 새롭게 합류하는 캐릭터이자 투철한 직업정신을 가진 마시멜로 병정의 목소리는 인기 미국 드라마 ‘한니발’ 시리즈의 휴 댄시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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