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국회찾아가 "법안통과 좀…" 읍소

2015-01-07 10:42
  • 글자크기 설정

국회 법사․기재․교문 상임위원장 방문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7일 오전 국회 법사·기재·교문 상임위원장들을 잇달아 찾아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시급이 처리해야할 법안들의 국회처리를 호소했다.

가장 먼저 이상민 법사위원장 방문한 정 총리는 법사위에 계류 중인 크루즈산업법안 등 경제활성화 법안 14건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좀 도와주세요" 정홍원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상민 법사위원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설훈 교문위원장에게도 "교문위에는 관광진흥법 등 다수 법안이 계류되어 있다"면서 조속한 심사처리를 부탁했다. 교문위에는 총 23건 법안이 묶여 있는데 이가운데 본회의 상정예정 법안이 2건, 상임위 계류 법안이 21건이다. 

정 총리는 정희수 기재위원장에게도  "서비스산업발전법, 공공기관운영법 등 경제활성화와 공공개혁을 위한 법안 6건이 기재위에 계류되어 있다"면서 신속한 처리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상임위원장들을 방문한 뒤 이주영 의원(前 해양수산부 장관)실을 찾아가 "세월호 사고 수습에 동고동락을 같이 하고 행정부를 떠날 때 제대로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면서 그간의 고생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