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박서준이 백진희와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박서준이 "작품 때문에 연애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푸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서준은 5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김대진) 제작발표회에서 꾸준히 작품에 임한 것에 대해 "나도 힘들긴 하다. 지난해 10월 한 달 쉬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편으로 우울한 점은 계속 이 일을 하다 보니 쉴 때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현장은 정말 즐겁고 사람 만나면 좋은데, 집에 가면 정말 할 게 없다"며 "자유롭게 행동하는 편인데 예전보다 사진도 찍히니 의도하지 않은 이야기가 나오는 게 속상하다. 그래서 더 작품에 눈을 돌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연애에 대해서는 "바빠서 연애도 제대로 될 리 없다"며 "계속 작품을 하니 썸까지는 가능한데 더 이상 진전이 안 된다. tvN '마녀의 연애' 때는 70일간 밤을 새웠다. 한 달 쉴 땐 집에서 게임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6일 박서준과 백진희의 열애설이 다시 한 번 불거졌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박서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백진희와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 친하게 지내는 동료 연예인 중 한 명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