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경쟁력 강화 핵심사업에 7389억원 투자

2015-01-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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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과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등 2개 사업에 7389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이 같은 골자의 '2015년도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정부는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총 588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155개 과제에 1530억을 신규 투자해 중장기 산업기술 R&D 혁신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공모형태에 따라 지정공모형 과제 98개에 1155억원을 지원하고, 새로 도입된 품목지정형 과제 57개에 37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내역사업으로는 바이오 등 창의산업분야 총 23개 과제에 243억원을 지원하고,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IT융합 등 소재부품산업 분야에는 총 61개 과제에 579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시스템(산업용기계, 생산장비), 로봇, 그린카 등 시스템산업 분야에는 총 71개 과제에 70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주력 및 신산업)에는 1502억원의 예산을 편성,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신규 지원 공고 대상은 6개 내역사업 545억원 규모이며, 과제당 최대 5년 이내에서 매년 2~10억원 규모로 지원키로 했다.

내역별로는 섬유생활스트림간협력, 개인용이동수단, 청정생산기반전문기술, 첨단연구장비, 튜닝부품기술개발 사업 등 5개 내역사업의 신규 예산을 341억원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품목지정형 과제의 경우  43개 사업에 245억원을 지원하며, 자유공모형 과제는 섬유생활스트림, 첨단연구장비, 청정 등 3개 사업에서 9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은 자유공모형 과제를 지원하며, 우수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 45개 내외를 선정하여 20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 ATC 과제 40개에 173억원을 지원하며, 외투 R&D센터 또는 외국계 공대와 국내 중소·중견기업간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융합 ATC 과제 5개에 3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절차 및 사업 참여 관련 규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전국 9개 시도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은 신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연구자간 컨소시엄 구성이 용이하도록 정보교류회도 개최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는 6일부터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공고해 사업별로 접수를 받고, 4~6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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