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2일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와 안성시 경계 17번 국도변에 설치된 구제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제역 차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은 지난달 3일 충북 진천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충북 및 충남에 이어, 29일에 경기도 이천 및 경북 영천 등 모두 24건이 발생했다. 또 26일에는 성남 모란시장 내 가금 판매업소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기도 했다.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철저 및 소독실시를 SNS 등을 통해 실시간 홍보하고, AI발생 대비해 전통시장 내 가금류 판매상 및 취약지역 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소·돼지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 긴급접종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2주 후에는 보강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