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씨는 최근 친구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관계로 인정하기에는 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이정재는 본인은 연예인으로서 사생활이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일의 일부이고 어느 정도 감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세령씨의 경우에는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씨와 가족들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는 것 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간곡히 전해왔다"며 임세령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 두 차례 열애설과 한 차례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는 이정재 임세령은 "친한 친구사이"라며 부인해왔다. 특히 2010년 필리핀 동반 여행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사업 구상차 출국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디스패치는 "임세령은 출퇴근은 자신의 청담동 집에서 했고, 저녁은 대부분 이정재 집에서 보냈다"면서 지인의 말을 인용해 "하지만 결혼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임세령 상무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지난 2009년 2월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