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한국땅" 서경덕 교수, 독도 앞바다에 초대형 태극기 띄워

2014-12-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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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에 띄운 세계 최대 국기'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 신청 예정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바다위에 띄운 세계 최대 국기'로 등재 된다면 기네스북에 사진이 들어갈 것이고 세계인들은 그 사진을 보고 독도가 한국땅임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될 것이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의 바다 위에 초대형 태극기를 띄웠다고 31일 밝혔다.
 가로 60m, 세로 40m 길이의 초대형 흰색천 위에 2015명 국민들의 염원을 담은 손도장으로 태극무늬를 완성한 후 지난 27일 동도와 서도 사이의 바다위에 띄웠다. 그는 "이번 초대형 태극기를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서 교수는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은 손도장을 모아 제작한 대형 태극기를 독도 앞바다에 띄우는 것은 우리들만이 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독도 앞바다에 띄워진 초대형 태극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외신에도 홍보 할 예정이며 특히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자연스럽게 독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당연히 한국 영토이기에 정치외교적인 문제로 접근하기 보다는 이처럼 문화 컨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로 홍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이 가능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가 더해졌다. 방송인 정동남 씨가 이끄는 (사)한국구조연합회 회원들 및 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 독도경비대원들의 도움으로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전 제작과정 및 독도 앞바다에 띄워진 대형 태극기의 모습은 2015년 1월 1일 오전 8시 30분 MBC 신년 특집 생방송 '대한민국을 찾습니다'에서 공개 될 예정이다. 박현주기자 hy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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