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의 주인공은 최현수(32세, 01학번, 산업정보디자인학부)와 임희주(여·25세, 07학번,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졸업생이다.
법률저널에 따르면 올해 행정고시에서 서울 소재지 대학 출신이 전체의 90%를 넘은 가운데 한동대는 지방 소재 대학으로서는 보기 드문 쾌거를 이뤄냈다.
임희주 졸업생은 “재학 중에 사회복지 실습을 통해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장을 경험하면서 실제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회복지 정책과 행정이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사회복지 직렬 합격자로서 좋은 사회복지 정책을 만들어 우리나라 사회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졸업생이 행정고시 사회복지 직렬에 합격한 소식을 들은 정숙희 교수(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학부장)는 “사회적 약자가 사회적으로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소망을 품고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 자랑스럽다”며,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꿈꾸는 많은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1999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행정고시에서 이번 합격자 2명이 더해져 지금까지 모두 5명이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