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식품안전사고 예방 활동…2496개 업소 점검해 62개소 적발

2014-12-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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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감시단과 민·관 합동 식품안전감시 분위기 조성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올해 시민감시단과 21회에 걸쳐 2496개 업소를 점검하고 62개소를 적발하는 등 식품안전사고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100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시민감시단과 시니어감시단으로 위촉해 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감시망을 운영해 왔다.

시민감시단의 주요 적발내용은 △식품접객업 무신고 6건 △유통기한경과제품보관 10건 △건강진단미실시 23건 △시설기준 6건 △기타위반 17건 등이다.
시니어감시단은 허위표시·과대광고식품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560개소의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9545명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이들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처럼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신종홍보관)’ 업체의 과대광고에 대한 피해예방법을 집중 교육했다.

이밖에도 수원역·의정부역·평택역광장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33명과 함께 시·군 합동 식중독사고 예방 및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는 캠페인 기간 동안 전통시장 내 564개 식품취급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계도와 조리종사자 위생모 등 홍보물 7155매를 보급했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가 함께하는 식품감시 활동을 강화해 불량식품과 떴다방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민간 감시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민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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