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인천서구강화갑위, 서구 발전 미래상 수립 2030인천도시기본계획 반영 청원운동 펼쳐

2014-12-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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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서구강화갑지역위원회가 서구지역의 장기적인 발전방향과 미래상을 수립해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청원운동에 들어갔다.

새정치 서구강화갑지역위(위원장 김교흥 전 인천시정무부시장)은 김 위원장과 김병철 진 시원 주도로 서구 지역 미래상을 담은 발전 방향을 제시해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청원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작업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2030 도시계획 반영을 위한 서구 지역 미래상에는 경인고속도로의 선형을 변경해 직선화 및 일반도로화하고, 주택과 공장이 혼재된 가좌동 일원 준공업지역을 정비하고 도시철도 2호선의 신설역 주변을 역세권 개발하며, 석남동 SK 인천석유화공장 일원을 환경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담았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및 기존도로 일반도로화는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낙후된 원도심 지역과 루원시티의 개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서인천 IC~ 인하대병원 사거리간 11km 구간의 선형을 변경해 일반도로화하는 계획이다.

또 주택과 공장이 혼재된 가좌동 일원 준공업지역에 대해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지역으로 토지이용게획을 변경하도록 했고 신설되는 가정역, 가재울역, 석남동, 건지역, 검암역 등 도시철도2호선 역주변에 대해서는 역세권 개발을 위해 상업지역 등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토록 했다.

아울러 정서진을 문화지구로 지정해 문화공원을 조성하도록 했으며 도심지역 주요 거리를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가정오거리 루원시티에 대해서는 교육청 등 교육관련 기관을 유치해 제2행정타운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청원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김교흥 위원장은 “서구지역의 장기 발전 미래상 수립에 서구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30 도시기본계획 청원운동을 펼치게 됐다”며 “다음달 중순까지 주민 대상 서명작업을 마무리한 뒤 계획안을 확정해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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