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친환경 수자원 확보를 위한 ‘물 재이용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총 1억 2500만 톤을 확보해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1일 생활용수 공급량 약 60만 톤을 208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분야별로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4800만 톤, 중수도 7600만 톤, 빗물재이용 7000톤 등의 규모다.
도는 2015년에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117억 5900만 원, 빗물 재이용 3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수자원 확보를 위한 물 재이용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물 재이용을 하지 않을 경우 댐이나 저수지 용수를 사용할 수밖에 없어 이로 인한 비용 발생까지 감안할 경우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면서 “내년에는 물 재이용 사업을 확대 추진해 용수 공급원을 다양화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