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팀장 전원 교체…변창흠 사장 "조직 체질 개선"

2014-12-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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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시 SH공사가 주거복지 전담기관 및 도시재생 전문기관 전환에 대비해 팀장 전원을 교체했다.

SH공사는 팀장급 직원 87명에 대한 보직 인사를 24일 단행했다.

SH공사는 이번 인사에서 직위 공모를 통해 열정과 능력을 겸비한 젊은 직원을 팀장으로 발탁했다. 직위 공모는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장을 포함한 전체 심사위원 중 3분의 1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했다.

또 경험이 많은 기존 팀장을 대거 현장에 투입하고, 역량이 뛰어난 여직원을 팀장으로 발령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위해 본부장과 실장의 의견을 대폭 반영함으로써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했다는 것이 공사 측의 설명이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다수의 개방직이 포함된 처장급 인사에 이은 팀장급 인사를 통해 조직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체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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