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시는 23일 시청에서 ‘모바일 문화예술정보망 확대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이큐’란 인천문화예술의 시작(Incheon culture & art Cue)이란 뜻으로 인천문화예술정보 스마트폰 앱 ‘아이~큐’는 누구나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에서 ‘인천문화’ 또는 ‘인천문화정보 아이큐’로 다운로드 받으면 되며, 지난 11월 현재 38,800여 명이 등록돼 있다.
이번 서비스망 확대 구축을 통해 수요자의 여건에 맞게 유·무료 여부와 연령, 계층, 지역, 테마별 유형에 맞는 문화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관광(인천여행),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인천 인터넷 N방송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부천, 일산, 김포, 서울 등 인근 도시의 문화정보도 동시에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문화시설이용자의 대관과 공연·전시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시간을 알려주는 알리미 기능도 추가해 “아이~큐” 앱 하나면 일일이 문화시설별 홈페이지를 검색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문화예술정보 “아이~큐” 앱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최초로 시도된 사업으로 금년 2월 정부 3.0사업에 선정됐으며, 인천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인천을 찾은 선수단과 외래방문객들에게 홍보돼 인천의 문화행사를 안내하는 홍보대사로의 기능을 톡톡히 해낸바 있다.
손덕인 시 문화예술과장은 “아이~큐 앱은 문화예술인구의 저변확대와 회색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문화도시로서의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연구 개발됐다”며, “앞으로 아이~큐 앱을 이용하면 공연을 보기위해 서울까지 멀리가지 않아도 생활주변 가까운 곳에서 무료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기고 주변의 관광지도 탐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