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라인 주식회사가 지난 22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내년 3월 하순에 임기가 만료되는 대표 인사 이동 및 신임 사장에 대해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3월 하순에 개최될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 이후 신임 대표에 이데자와 타케시 현 COO가 선임될 예정이며 현 대표인 모리카와 아키라는 고문으로서 신임 대표를 보좌하게 된다.
라인 주식회사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경영 및 신속한 경영 추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경영과 사업 총괄을 분담하는 2 인 체제를 도입한바 있다.
이에 따라 모리카와는 CEO로서 경영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담당하고, 2014년 1월부터 이사 최고집행책임자 COO, 같은 해 4월부터 대표이사 최고집행책임자 COO를 역임하고 있는 이데자와가 ‘라인’을 비롯한 사업 전반을 지휘해 왔다.
이데자와가 COO로 사업을 지휘해 온 지난 1년간 ‘라인’은 일본을 넘어 글로벌로 진출하며 단순 메신저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생활의 일부를 담당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