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작약도 특급리조트 될 전망

2014-12-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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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P컨설팅 2700억들여 개발계획…인천시 사업자로 고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작약도가 특급리조트로 변신할 전망이다.

JHP컨설팅의 한국법인인 (주)송도메디그룹은 최근 전부 자기자본을 투입해 인천시 동구 만석동 산3번지 작약도(12만2538㎡)인근을 매립해 국제적인 복합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개발계획안을 인천시에 제출했다.

이에 인천시는 22일 JHP컨설팅을 작약도유원지 도시계획시설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

JHP컨설팅은 재미동포 L씨가 대표이사로 미국에서 노인복지 및 병원시설에 대한 컨설팅을 주로하고 있다.

개발계획의 주요내용은 살펴보면 총사업비는 사업시행자와 해외펀드등 전액 자기자본금 2700억원을 투입해 인천항 준설토로 작약도인근에 50만㎡규모의 매립지를 만들어 △관광호텔 △콘도 △청소년수련원 △요트장 △스포츠센터 △전망대 △워터파크등이 갖춰진 특급리조트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인근 영종,청라,송도등과 연계해 각종 국제행사를 유치하는등 인천의 섬관광을 주도하는 관광단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내로 인천항만공사의 시행허가를 받은후 내년11월까지는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늦어도 2016년4월이전에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 여타 대부분의 사업들이 PF(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의존해 사업실현에 많은 변수가 있는 반면 JHP컨설팅의 이번 개발계획은 자본력이 탄탄한 회사라 실현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작약도가 새로운 특급리조트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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