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펀치' 주연배우들이 1~2회 방송분을 본 소감을 밝혔다.
김래원은 22일 인천 영종도 스튜디오 아라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 기자간담회에서 "한달 전까지 영화 '강남 1970' 촬영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아중은 "정의실현이 꺾인 과정을 잘 잡아주신 것 같다. 캐릭터가 대립하는 것만 묘사됐다면 시한부 인생 선고받은 전 남편과의 이야기가 이해될까 싶었는데 중간중간 전남편에 대한 연민이나 사랑에 대한 감정을 잘 잡아주셔서 설득력이 생겼다. 빠른 속도와 감독님의 섬세한 연출력 덕분에 작품이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조재현 역시 "'펀치'가 방송되고 생전 연락 오지 않던 사람들에게도 전화가 왔다. 1회답지 않게 이야기가 잘 녹아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앞으로도 박경수 작가, 이명우 감독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