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정상화 협상, ‘비선실세·공무원연금’ 화약고 즐비

2014-12-22 06:56
  • 글자크기 설정

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회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검찰에 출석한 정윤회는 자신이 청와대 비서진과 비밀회동을 갖고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여야는 22일 파행 중인 12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이어간다.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인 이른바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파문과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등이 맞물린 연말정국에서 여야가 어떤 합의점을 도출해낼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통해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위한 국회 내 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 설치 △해외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 구성 △부동산 3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원내수석대표 회동 이후 이르면 23일 양당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최종 담판을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회 운영위 소집 여부 등을 둘러싼 여야의 견해차가 커 국회 정상화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